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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수주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바로 재개발 재건축 건설사별 수주 순위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좀 더 편하게 보시도록 건설사와 수주액, BI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 수주액은 공개된 기사를 합계한 수치이며, 실제 수주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3분기까지 수주액 1위는 현대건설이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이 무려 4조 3천억원을 달성하며 엄청난 수주고를 보였는데요,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전국에서 규모가 큰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을 휩쓸은 효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쟁에서 상대 건설사를 이겼거나, 수주전이 예상될 때 상대 건설사가 무리하게 도전하지 않고 타 현장으로 옮기는 등의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내가 최고”…1위 굳히기 나서(클릭)
수주액 2위는 롯데건설이 차지했습니다.
수주액 3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지했습니다.
수주액 4위는 대림산업이 차지했습니다.
대림산업은 현재 기업 지배구조 개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설사입니다.
기존의 대림산업이 디엘 주식회사(분할존속회사)가 되며, 디엘 이앤씨와 디엘케미칼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하고, 기타 기업을 묶음으로써 지배구조가 개편이 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대림건설(舊삼호, 고려개발)이 디엘이앤씨와 합병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물론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수주액 5위는 삼성물산이 차지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이후 수주가 없는 점이 특이사항이네요.
상위 20개사 정비사업 수주액과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주액과 시공능력평가순위(클릭)는 어느정도 비례관계를 띄고 있긴 하지만, 정비례는 아니라서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팀이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비사업 유형별 발주현황은
유형별로는 역시 재개발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비사업 지역별 발주량은
역시나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정비사업이 발주되었습니다. 대전과 인천에서도 상당히 많은 물량이 나왔으며, 의외로 부산과 경기도 발주양이 적었던 2020년 3분기입니다.
수주액과 더불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