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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토리 리뷰 (부제 : 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
낸시 두아르테 지음 | 권혜정 옮김 | 윤영진 감수 | 한빛미디어 | 2021년 07월 01일 출간
늘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이쁘게 만들어야 하는 직장인 대부분은
의외로 보고서 쓰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해보거나, 누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준 적이 없습니다.
(근데 보고서를 깔끔하게 쓰라고?!)
그래서 전 책이나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물어보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고서를 쓰는 방법 (데이터 관점)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고, 괜찮은 내용 위주로 리뷰하고 추천하고자 합니다.
[1] 저자 소개
[2] 추천 독자
♨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당신!
– 데이터분석에는자신만만! 제안서작성은그저눈물인 → 데이터분석가
– 번뜩이는아이디어! 기획서는매번퇴짜맞는 → 기획자
– 완벽한판매전략!통하지않는제안서에눈물인 → 세일즈맨 /마케터
– 자료조사여포! 발표앞에서한없이작아지는 → 대학생
– 그밖의다른사람의마음을움직여행동을만들고싶은 → 모든사람
[2] 목 차
[2-1] 추천사 / 감수자
데이터를 쓰는 사람이 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바로 “논리”와 “이성”, “상식” 과 같은 근거로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취향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A랑 B가 있으면 A를 선택하지, 0가 좋고 X면에서 (블라블라)”
하지만 나중에 B2C나 B2B 영업 후에 “아니.. 왜 B지?? 이해가 안가네” 와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되죠. 그저 운이 없었다 라고 치부하구요.
추천사는, 데이터로 보고 받는 사람은 “응? 그래 열심히 분석한건 알겠고, 그래서 뭘 하라고?” 와 같은 반응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불과하지만 배울점이 많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2-3] 목 차
[3] 추천하는 부분
[3-1] 이해하기 쉬운 도식화
책에 글이 너무 많으면 보기가 싫고, 그림이 너무 많으면 장수 채우려고 이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본 책은 “보고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와 같은 책이다보니, 텍스트(text)가 많지는 않고 컨텍스트(context)가 각인되도록 이미지와 도식화를 많이 쓰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편합니다.
[3-2] 탄탄한 근거자료
데이터에 대한 책이다보니, 표현이 잘 되는 것은 기본이고, 주장에 대한 근거와 표현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읽는것 자체가 공부가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3-3] 각인이 되고, 행동 중심의 표현
책을 자주 읽지 않는 분들은 “대부분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는게 없다. 행동에 변화가 없다” 와 같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본 책은 A가 이러하니 B를 하시면 됩니다. 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는 실무서이니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4] 유명인의 문장 인용구
책 사이사이에 상당히 많은 인용구가 달려 있습니다.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겠지만.. 살다보니 저런 멋진 문장들은 외워두고 써먹는게 참 좋더라구요, 제가 데이터 스토리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3-5] 회계법인 보고서 같은 표현과 색감
일하다보면 회계법인의 보고서를 볼 때가 있습니다.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그러면 참… 보고서 이쁘게 만드려고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복사붙여넣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100장 넘게 정리하려면… 어쨌든 고생하니까요
이 책을 보면 그런 류의 보고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3-6] 동사형, 명확한 표현
보고서 쓰다보면 사실, 선언적인 내용을 많이 쓰는데요 그러다보면 공허한 보고서가 되기 쉽상입니다.
근데 이 책에서는 지양하자는 얘기가 있어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다들 추천은 안하는 분위기여서..)
[3-7] 설명과 실질적 예시
이 책이 실무서로서 도움이 크게 되는 부분은, 선언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하는거다! 라고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책을 읽을 때는 알겠다가도 적용하려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8] 개인적으로 와닿은 문장
그냥 혼자 읽다가 맘에 와닿아서 넣어봄…
사실을 말하라, 내가 배울 것이니.
진실을 말하라, 내가 믿을 것이니.
그리고 이야기를 말하라,
내가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니.
뭔가 읽다가 머리가 “띵-” 해지는 문구 였습니다 ㅎㅎㅎ
[3-9]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설명
꺾인선 그래프가 저렇게 표현된다고 설명해주는 사수 있을까요..??
전 첨봤어요..
점진적으로, 꾸준히, 상당히, 급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이런 류의 부사는 사실 너무 많이 쓰면 보고서가 미사여구로 꾸며지기 때문에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적절한 장소에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누가 뭐라 할까요..??
마치 굉장히 친절한 사수를 만나 설명을 듣는 것 같은 보고서 설명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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