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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흑석11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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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수주, 대우건설 흑석11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건설이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흑석1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올해 첫 수주의 시작을 알렸다.

흑석11구역 조감도(대우건설)
흑석11구역 조감도(대우건설)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형용)은 지난 4일 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 8만9,317.5㎡로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1,509세대와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5~지상16층 높이로 아파트 25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4500억원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클릭)

공급 세대수 중 조합원 분양분 699세대와 임대주택 257세대 등을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물량이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 △39㎡ 113세대 △49㎡ 109세대 △59㎡ 560세대 △74㎡ 126세대 △84㎡ 541세대 △114㎡ 58세대 △150㎡ 2세대 등을 공급한다. 흑석11구역의 총 공사비는 4,501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의 단지명을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를 사용한 ‘써밋 더힐’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설계를 통한 명품 아파트 건설을 약속했다. 설계에는 두바이 라군 빌딩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설계그룹인 SMDP와 정림건축 김영민 등이 참여해 스카이커뮤니티, 리조트형 테마조경, 220m 연도형 상가 등을 적용했다.

흑석 11구역 대우건설
흑석 11구역

또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안티코로나시스템 △스마트시스템 △크리스털 게이트 △웰컴 라운지 △스카이 워크 △7가지 테마 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화 방안도 제시했다.

흑석11구역 입찰 비교표 공개…’깜짝 제안’ 없었다(클릭)

흑석 11구역 비교표, 대우건설, 코오롱
흑석 11구역 비교표

흑석11구역은 인근에 지하철9호선 흑석역과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로 접근하기에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흑석초, 중대부초·중, 중앙대, 숭실대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 마트와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흑석초⋅중대부초⋅중대부중⋅중앙대⋅숭실대⋅신설고교(흑석9구역 내 건립예정)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하나로마트⋅중앙대학교병원⋅고속터미널⋅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아파트 시세가 3.3㎡ 당 1억원에 육박하는 반포지역과 맞닿은 준강남권 입지여서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써밋 더힐’로 제안했다. 커튼월룩과 LED패널을 적용한 아파트 외관에 스카이커뮤니티⋅리조트형 테마조경 등이 설계에 적용됐다.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안티 코로나시스템(현관 에어시스템, 헤파필터 적용 환기시스템 등)⋅스마트시스템⋅컨시어지 서비스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명품특화 시스템과 크리스탈 게이트(단지 문주)⋅웰컴 라운지(동 출입구)⋅스카이 워크(옥탑 산책길)⋅7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화 설계안도 적용했다.

특화 설계안 외에도 이주비 추가지원, 선·후분양 방식 선택제⋅공사비 기성불 지급⋅계약이행보증 설정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흑석뉴타운의 핵심지역에 위치한 입지조건에 걸맞은 최고급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흑석11구역은 지난 2012년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2014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재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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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부동산 대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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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부동산대책
(원 제목 :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 대해 알아봅시다.

내용을 정리 하기 전,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사실상 목표를 공표한 수준에 불과한 리포트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現 정권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실화는 불가능합니다. 방향성에 대해서만 간단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추진배경

국토부 진단 : 역대 최대 수준의 주택 공급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와 가구 수 급증으로 주택시장이 불안

→ 자가 진단 : 정책이 너무 많이 나와서 불안합니다. 주택은 소유가 아니라 거주가 정답이라고 주장해봤자, 우리나라에서는 투자입니다.
투자하고 싶은데 정책이 난무하니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토부 진단 : 기존 공급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

→ 자가 진단 : 규제가 많은 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정책과 규제가 시장을 따라가지 못해서 디테일이 부족하고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들이 더 많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임대주택을 공급하라고 해놓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려 하니 해당 임대사업자(법인 또는 REITs 등)에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여 사업이 끝나고 나니 적자가 나고 폐업해야 할 수준의 정책.

[2] 기본방향, 추진전략

2.4 부동산 대책
2.4 부동산 대책

現 정부/국토부의 방향성은 일관되게 공공주도 Fast-track 사업 추진입니다. 변하지 않습니다.. 세부 추진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규 가용지 (역세권․준공업․저층주거지) : 新개발수단 + 도시기능 재편

2) 재개발․재건축 : 공기업 직접시행 ⇨ 획기적 인센티브 + 절차단축

3) 도시재생 : 재생사업과 정비사업 연계 ⇨ 실행력 제고 + 주택공급

4) 소규모 정비 : 소규모 재개발 + 기존사업 유연화 ⇨ 개발 사각지대 해소

5) 공공택지 : 수도권,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15곳 내외 신규 지정

6) 단기 주택확충 : 비주택 리모델링 + 매입임대 확대 등 전세대책 보완

[3] 세부 추진방안

상당히 다양한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핵심은 공공이 주도하여 개발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는 기부채납하라는 얘기입니다.

※ 세부 내용은 본 글 상단에 있는 첨부파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4 부동산 대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절차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절차

제가 LH 초반에 가서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에서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었고, 늘 그렇듯 추후 논의하면서 정해질 것이다. 라면서 공공재개발에 대해서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공공재건축시 재건축 초과이익 미부과 해달라, 안그러면 이 정책에 함께할 이유가 조합에는 전혀 없다.

계속 강조했는데 금회 2.4 부동산 대책에 드디어 정책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차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차이
소규모 재개발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

[4] 주택의 공급 (목표치)

공급 예정물량 이라 적고 목표치라고 읽습니다.
공급 예정물량 이라 적고 목표치라고 읽습니다.

2.4 부동산 대책뿐만 아니라, 현재 정책적으로 목표치를 두루뭉술하게 발표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또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이 가능한가에 대해 검토하고 사업추진을 고려해야 하는데

검토할만한 자료가 없는 정책이 지속해서 발표되어서 검토하는 것도 사실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상부에 보고를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5] 시장관리 방안

우선 분양에 대한 변화가 있습니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비중 변화
공공분양 일반공급 비중 변화
공공분양 일반공급 비중 변화
공공분양 일반공급 비중 변화

[6] 실행력

실행 법 정비(예정)
실행 법 정비(예정)

[7] 추진일정

2.4 부동산 대책 추진 일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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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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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개요

SK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224억원이다.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SK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SK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의정부시 신곡동 40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7개동 9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8월 착공 및 분양해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사업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SRT(수서발고속철도) 연장 등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사업지 바로 옆에 의정부초교가 붙어있다.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공사구간을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으로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설명회

장암5구역, 현장설명회 5곳 참석(클릭)

경기 의정부시 장암5구역의 재개발사업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의정부시 장암5구역의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장암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임학)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대림건설, 제일건설 등 총 5개사가 참석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중·대형사 5곳이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입찰에도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3억원은 현장설명회 참석 1일 전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47억원은 입찰마감 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명시했다.

한편, 장암5구역은 2018년 5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올해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 등 대중교통 이용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립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황으로, 2027년 개통이 예정됐다.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1시간 이상에서 약 10분대로 단축이 예상된다. 주변에 의정부초등학교와 청룡초등학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추동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도 가능하다.

현장설명회 논란

현장설명회 직후 대림산업대림건설의 입찰 자격이 논란이 됐다. 두 건설사가 현장설명회 참석 전 현장설명참가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합의 입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자조달시스템 현장설명참가신청을 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한 업체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제일건설은 현장설명참신청을 한 후 현장설명회에 참가했다. 반면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현장설명참가신청을 하지 않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입찰 공고문대로라면 입찰 참여 자격의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 현장설명회 직후 이들에 대한 자격 논란이 커지자 조합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에 입찰 자격이 없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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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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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하였다. 현대건설의 새해 첫 수주다.

사업 개요

이 사업은 용인 수지구 풍덕천로 76(풍덕천동) 일원 2만9575㎡에 공동주택 9개동 812가구 등을 신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 현대아파트가 증축형 1차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 현대건설
경기 용인시 수지 현대아파트가 증축형 1차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 이곳은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914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정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고급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정마을9단지, 1차 안전진단 절차 착수(클릭)

사업지 장단점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경과 구청, 도서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수지도서관, 여성회관, 신정공원과 정평천이 인근에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또한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불리며 유명 교수진까지 보유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이 밀접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후 최초로 단독 수주하는 사업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 역량강화를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수지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수주하는 등 신분야 수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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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개발 재건축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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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업계 동향에 대한 결산입니다.

[1] 재개발 재건축 건설사별 순위

2020년 건설사별 순위
건설사별 수주액 및 수주 리스트
건설사별 수주액 및 수주 리스트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제외하였습니다.)

※ 총 평
코로나로 인해 정신없었던 터라 건설사들도 분주했지만, 1조 넘게 수주한 건설사가 9개나 될정도로 발주는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2] 재개발 재건축 유형별 발주(수주)액

유형별 도시정비사업 발주액
유형별 도시정비사업 발주액

유형별로 보면 재개발정비사업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현재 재개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조 4천억원에 대한 발주는 도시환경으로 발주난 사업장만 카운트된 수치입니다.(발주시점 기준 )

[3] 재건축 재개발 지역별 발주(수주)액

2020 지역별 발주(수주)액
2020 지역별 발주(수주)액

결과적으로는 역시 서울 > 부산 순으로 발주되었으며 (이전에는 부산이 2순위가 아니었음),
인천 > 대전 > 경기 순으로 정비사업 발주가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남도 2조 가깝게 발주가 나온 2020년이었네요.

[4] 재건축 재개발 지역별 평당공사비(평균)

재건축 재개발 지역별 평당공사비
지역별 평당공사비

평당 공사비를 지도에 시각화한 차트입니다.

저번에 설명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건설사별, 해당 아파트 마감재 수준별에 따라 범위(Range)가 상당히 넓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재건축, 재개발 2020년 11월 수주 현황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로 인해 리모델링 시장도 상당히 활발해졌는데요,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r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07

재건축 재개발 2020년 11월 기준 수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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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건설사, 지역별 수주 현황 (2020년 11월 기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재건축 재개발 건설사별 순위

  2020년 11월 건설사별 재개발, 재건축 수주 순위
2020년 11월 건설사별 재개발, 재건축 수주 순위
건설사별 수주액
건설사별 수주액

※ 총 평
12월이 남았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시공자 선정 관련 총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11월까지의 순위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등 각종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지만, 건설/부동산 시장은 역설적으로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은 활활 타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재개발, 재건축 수주 순위는 그룹핑을 아래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1) 4조원을 넘긴 건설사 1 (현대건설)
2) 2조원을 넘긴 건설사 3 (롯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3) 1조원을 넘긴 건설사 5 (대림산업, 현대ENG, 중흥토건, 대림건설, 삼성물산)
4) 기타

[1] 현대건설

올해는 현대건설이 4조 5천억원 정도 수주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업계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대구 효목1동 7구역에서 대우건설, 효성중공업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면 4조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수주 프로젝트
한남3 재개발(17,378), 범천1-1 도시환경(4,160), 신용산 도시환경(3,037), 제주 이도주공(2,930) 등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사상 최대 성과

[2] 롯데건설

롯데건설도 2조 6천억원 정도 수주하면서 역대급으로 주택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 유투브

롯데건설은 유투브로 홍보활동도 많이 하고 있고, 이정재씨 인터뷰도 있네요. 재미삼아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일단 롯데건설의 경우 주택사업 부문의 비중(수주 및 매출)이 상당히 높은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사업부문의 실적이 굉장히 중요한 상태입니다.

[2020 건설&CEO] 롯데건설, 재건축·재개발 수주시장서 ‘괄목’

※ 주요 수주 프로젝트
갈현1구역 재개발(9,255), 범일2 재개발(5,030), 현대APT 리모델링(2947), 가오동2 재건축(2,016) 등

[3] GS건설

GS건설은 2조 5천억원의 수주를 기록하였는데요, 부산 문현 1구역(1조원) 수주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GS건설,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2조5천억원 돌파

GS건설이 주택사업(재건축 재개발 등) 에서 강자인 것은 사실 말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라서,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 에스앤디에 대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주의깊게 지켜볼만한 내용이니, 아래 내용을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독]GS건설, 자회사 ‘자이S&D’ 하반기 상장

[더밸류 리서치] 자이에스앤디, 정비사업에 강점 있다…‘8/4주택공급대책’ 수혜 기대

※ 주요 수주 프로젝트
문현1구역 재개발(10,103), 덕소3 재개발(3,820), 한남하이츠 재건축(3,287), 가양동5 재건축(2,269) 등

[4]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최근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주를 보여주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많은 수주를 기록하며 주택시장에서 못하는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연8구역에서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수주전에서 승리하는 등, 경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서 재개발 나선 포스코건설 ‘3천만원 약속’ 불이행 갈등 증폭

다만,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여러 잡음이 들리고 있는 부분은 정리해가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5]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올해 지배구조 개편, 대림건설 신설(삼호, 고려 합병) 등 여러 일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대림건설도 수주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한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림산업 지배구조
대림산업 지배구조

※ 주요 수주 프로젝트
사직1 재개발(2,520), 방배삼익 재건축(2,314), 삼성1 재개발(2,173), 십정5 재개발(1,667) 등

2) 재건축 재개발 유형별 수주액

유형별 재건축 재개발 수주 순위
유형별 재건축 재개발 수주 순위

유형별로 보면, 재개발이 압도적으로 발주(수주)가 많았습니다.

3) 재건축 재개발 지역별 발주(수주)액

지역별 재건축 재개발 발주(수주)액
지역별 재건축 재개발 발주(수주)액

2020년은 서울 > 부산 > 대전 > 인천 > 경기 순으로 발주(수주)가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서 의외로 발주가 적었던 점과 대전에서 발주가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재건축 재개발 지역별 평당공사비(평균)

 재개발 재건축 평당공사비(평균)
재개발 재건축 평당공사비(평균)

평당공사비 평균을 시각화한 차트입니다.
다만, 건설사와 마감재 수준에 따라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사업장과 단순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지역별 경향 정도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 : 우리 지역은 평당 공사비 평균이 460인데 왜 우리 사업장은 500이지? 와 같은 비교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집값과 유사한 경향을 띄고 있다고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0년 3분기(9월 말)까지 재개발 재건축 수주 순위

재개발 재건축 2020년 3분기 수주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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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수주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바로 재개발 재건축 건설사별 수주 순위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2020년 3분기 재개발 재건축 순위
상위 10개사 수주액

좀 더 편하게 보시도록 건설사와 수주액, BI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 수주액은 공개된 기사를 합계한 수치이며, 실제 수주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3분기까지 수주액 1위는 현대건설이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이 무려 4조 3천억원을 달성하며 엄청난 수주고를 보였는데요,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전국에서 규모가 큰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을 휩쓸은 효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쟁에서 상대 건설사를 이겼거나, 수주전이 예상될 때 상대 건설사가 무리하게 도전하지 않고 타 현장으로 옮기는 등의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내가 최고”…1위 굳히기 나서(클릭)

수주액 2위는 롯데건설이 차지했습니다.

수주액 3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지했습니다.

수주액 4위는 대림산업이 차지했습니다.

대림산업은 현재 기업 지배구조 개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설사입니다.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편

기존의 대림산업이 디엘 주식회사(분할존속회사)가 되며, 디엘 이앤씨와 디엘케미칼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하고, 기타 기업을 묶음으로써 지배구조가 개편이 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대림건설(舊삼호, 고려개발)이 디엘이앤씨와 합병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물론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디엘이앤씨-대림건설 합병 득실은(클릭)

대림산업 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달성(클릭)

수주액 5위는 삼성물산이 차지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이후 수주가 없는 점이 특이사항이네요.

상위 20개사 정비사업 수주액과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3분기 재개발 재건축 상위 20개사 수주액
상위 20개사 2020년 3분기 정비사업 수주 리스트

수주액과 시공능력평가순위(클릭)는 어느정도 비례관계를 띄고 있긴 하지만, 정비례는 아니라서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팀이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비사업 유형별 발주현황은

유형별 정비사업 발주액
유형별 정비사업 발주액

유형별로는 역시 재개발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비사업 지역별 발주량은

지역별 정비사업
지역별 정비사업

역시나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정비사업이 발주되었습니다. 대전과 인천에서도 상당히 많은 물량이 나왔으며, 의외로 부산과 경기도 발주양이 적었던 2020년 3분기입니다.

수주액과 더불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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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자존심,
시공능력평가순위 를 알아보자

아래는 TOP 10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 8,461억 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2조 3,953억 원), 대림산업㈜(11조 1,639억 원), 그 뒤를 이어 지에스건설㈜(10조 4,669억 원)이 4위를 차지해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5위 ㈜포스코건설(8조 6,061억 원)과 6위 ㈜대우건설(8조 4,132억 원)은 순위가 맞바뀌었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 6,770억 원), 8위 롯데건설㈜(6조 5,158억 원), 및 9위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6조 1,593억 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에스케이건설㈜(5조 1,806억 원)은 10위권 내에 재진입하였다.

2020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 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평가순위
2020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권 건설사에서 순위가 크게 변동된 회사는

고려개발과 삼호가 합병된

대림건설 (30 → 17위)

대림건설 7월 1일 공식출범…10대 건설사 진입 목표

대림건설 7월 1일 출범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

36 → 21위 동부건설

동부건설 "김준기 전 회장, DB그룹으로 수정해야" - 머니투데이 뉴스

[CEO]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 “동부건설, 3년만에 매출 2배…비결은 디테일 경영”

25 → 16위 삼성엔지니어링

서경스타즈IR]삼성ENG, FEED까지 영역 확장...'내년 수주 8조 이상'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 858억원…불확실한 환경 속 ‘선방’

35 → 26위 우미건설

우미건설 본사 이전한다…서울시대 개막 - 팍스넷뉴스

우미건설 본사 서울 강남 입성, 이석준 부동산과 기술 접목 더 강화

등이 있겠습니다.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요

□(근거) 국토부장관이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공시(7.31일까지, 건산법 제23조)

  • 건설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낸 지표 ㅇ 동 업무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 위탁․운영
  • 종합(5종): 대한건설협회, 전문(21종): 대한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가스시설(2종):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시설물유지(1종):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평가방법

평가액 = 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ㅇ공사실적평가액 = 최근 3년간 연차별 가중평균 공사실적 × 70%
ㅇ경영평가액 = 실질자본금 × 경영평점* × 80%
* (차입금의존도+이자보상비율+자기자본비율+매출순이익율+총자본회전율)÷5
ㅇ기술능력평가액 = 기술능력생산액* + (퇴직공제 납입금×10) + 최근 3년간 기술개발 투자액
*전년도 동종업계의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 × 보유기술자수 × 30/100
ㅇ신인도평가액 = 신기술지정, 협력관계 평가, 부도, 영업정지, 재해율 등을 감안하여 가․감산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참고)

원본 자료는 국토교통부 또는 대한건설협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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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자존심, 시공능력평가순위 를
알아보자

먼저 시공능력평가 순위란 무엇이냐?
대한건설협회 게시글에 따르면, 건설사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낸 지표. 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액 = 공사실적평가액 + 경영평가액 + 기술능력평가액 ± 신인도평가액 으로 구성됩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통상 토건(토목+건축)] 먼저 보고 가시죠.

(단위 : 억원)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먼저 [1] 공사실적평가액은,

최근 3년 간의 해당 업종의 건설공사실적의 연차별 가중평균액 = [(평가년도 이전 1차년도 공사실적액×1.2) + (평가년도 이전 2차년도 공사실적액×1) + (평가년도 이전 3차년도 공사실적액×0.8)] ÷ 3

간단히 말해 3년간의 실적에 가중치를 두는데, 가장 최근 년도에 1.2배, 그 전년도에 1.0배, 전전년도에 0.8배의 가중치를 둔 다음 평균치를 계산하여 평가액을 산출하고, 건설사간 비교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2] 경영평가액

경영평가액은 실질자본금 × 경영평점 × 80/100 이며
여기서 실질자본금은 총자산 – 총부채 (즉 재무제표상 자본총계) 입니다.

경영평점은 (차입금의존도평점 + 이자보상비율평점 + 자기자본비율평점 + 매출액순이익률평점 + 총자본회전율평점) ÷ 5 으로 계산합니다.

즉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기술능력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은 기술능력생산액(전년도 동종 업계의 기술인 1인당 평균생산액 × 건설사업자가 보유한 기술자 수 × 30/100) + (퇴직공제납입금×10) + 최근 3년 간의 기술개발투자액

즉 기술자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는지, R&D 분야에 투자를 얼마나 했는지를 평가하여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신인도평가액

신인도 평가액은 신기술지정, 협력관계 평가, 부도, 영업정지, 재해율 등을 감안하여 가․감산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평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9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던 순위는, 호반건설이 처음으로 시공순위 10위 안에 들어왔다는 점인데요.

삼성물산 6년 연속 시평 1위…호반건설 10위권 첫 진입

그 여파로 SK건설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는 점 또한 화제였죠.

올해 2020년에 SK건설이 다시 10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지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2019년 상위 건설사 분석

CI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운데요,
상위 10개사의 특징이 보이시나요?

바로 그룹 건설사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예외인 곳이 대우건설, 호반건설밖에 없죠.
(호반건설은 이제 리조트, 골프 등 건설 이외 사업도 많이 영위하고 있어서 애매하기는 한데, 그룹사가 아니라고 일단 구분지어보겠습니다.)

위 랭크가 시사하는 점은, 그룹사 물량이 뒷받침되어야 상위 10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반대로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대단하다는 점이죠.

상위 15개사로 늘려보면 SK, 한화는 그룹사 / 반도, 태영, 부영은 건설 중심의 회사입니다.

여기서 호반, 반도, 태영은 공공택지에서 SPC 를 통해 많은 부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대량 공급하여 많은 실적을 쌓은 회사이며,

부영주택은 임대주택 중심으로 CASH COW를 확보한 회사입니다.

이렇게 보니 대우건설이 (과거 대우그룹이었으나) 더욱 더 대단해 보이죠..?? 나홀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가격(가치)이 어떻게 상승했는지는 아래 지도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지도

2020년 시공능력평가순위는 2020년 7월 31일 발표 예정입니다. (매년 7월 말) 올해에는 순위에 어떤 변동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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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지도

요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아파트 를 통해 현 부동산 상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값 52% 상승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값 52% 상승
아파트 가격 상승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의 대장주라고 볼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가격 추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대시보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대우건설 “푸르지오” 위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7.10 업로드 기준, 파일럿 테스트 버젼, 서울시만 우선 업로드)

데이터 마이닝에 시간이 오래 걸려 타 브랜드 아파트는 아직 자료를 온전히 넣지 못한 상태입니다.
(들어간 자료가 틀린 건 아니니 조회하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자료는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모바일에서도 잘 열리나 데스크탑처럼 큰 화면에서 보시기 편합니다.

예시 이미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먼저 보면..
실제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이 이전보다 가파르게 올라간 단지들이 보입니다. (물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문정 대우 푸르지오. 2017년 이후 급상승
문정 대우 푸르지오. 2017년 이후 급상승

정확한 자료는 타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업데이트 + 과거 내역 추가 (2010년 정도까지)를 해야 알 수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를 추가로 반영하여 유의미한 내용이 나오면
업데이트가 되는대로 공유하겠습니다.

왜 서울은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을까

알고리즘 순서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1] 먼저 서울시는 자가점유 비율이 낮습니다.

서울시민 자가점유율·보유율 모두 전국 평균 이하

8일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 세대의 자가점유율과 자가보유율은 각각 42.9%, 48.3%로 전국 평균인 57.7%, 61.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 세대의 자가점유율과 자가보유율은 각각 42.9%, 48.3%로 전국 평균인 57.7%, 61.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주택 거주 현황 (통계지리정보서비스, 2010)

타 시 · 도 대비 거주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도 낮은 수치는 틀림없습니다 (공급도 많기 때문에)

[2]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월세, 전세로 많이 살고 있어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새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는 비싸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게다가 부동산 규제로 인해 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하기에 리스크가 점점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3] 금융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렵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대출도 막히고 있어서 현금이 억단위로 없으면 온전히 집을 사는 방법은 부모님 돈밖에 없습니다. 월급으로는 제한적이죠.

저금리로 한참 부동산 투자가 많았는데, 각종 LTV 규제 → 전세대출 규제에서 실수요자도 같이 묶이다보니 자금줄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청약 당첨도 30, 40대 청년은 어려운데 당첨되도 힘든 것이죠.

정부, 중도금·잔금대출 기존 ‘LTV 70%’ 규제로 돌린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네요.)

[4] 주식의 모멘텀 전략처럼 똘똘한 아파트는 엄청난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월급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반포기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빚을 내서라도 집을 샀어야 했는데 그 기회를 놓친 20, 30, 40은 이제 따라갈 사다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5] 정부는 진짜 서민 속도 모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기사가 쏟아집니다.

진위 여부는 정치적인 내용이니 저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기사만 링크하겠습니다.

2주택자 금융위원장도 강남 집 남기고 세종 집 팔았다

“반포집 아닌 청주집 팝니다” 노영민에 “짜증난다”며 민주당 탈당 행렬

장하성 “내가 강남 살아보니…모든 국민 강남 살 이유 없다”

‘부동산 정책 주도’ 김수현, 과천아파트 9억→19억 상승률 ‘최고’

[6]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만 늘리고 도심은 임대…집값 잡힐까

좋은 아파트를 사서 거주뿐만 아니라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을 바라는 사람들은 임대 주택에 살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계층간의 이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7] 재개발 재건축 추진은 정부 규제로 인해 조합과 건설사 모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분양가 상한제 코앞… 이달 서울서 ‘로또단지’ 쏟아진다

[단독] 둔촌주공 분양가 2,910만→2,978만원 찔끔 올라…’조합원들 이게 뭐냐’

HUG 고분양가 심사가 이루어 지고

고분양가 관리지역

소결입니다.

수요는 많으나, 공급은 없고, 규제로 세금 확대,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거래량 자체는 감소하였으나, 현금 보유자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 현황입니다.

따라서 서울시 아파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수도권에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외곽 쪽으로 인구 분배를 위해 기업들의 이전을 지원하고,
법인세를 낮추고 금융기관의 이자를 낮추어
실질적으로 가치를 만들고 돈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지원해야 합니다.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서울 아파트가 너무 빨리 올라 불안감에 추격매수, 패닉바이 하는 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정부 정책은 시장과 싸워 억제하려고 하는데,
대나무가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고 했습니다.
좀 더 유연한 정책과 시장 상황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 브랜드 아파트 지도는 메이저 시공사 아파트부터 천천히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